- 땀이 더 많이 나는 만큼 살이 더 빠질까?
- 우리가 땀을 흘릴 때 몸에서 무언가가 빠져나가므로 자칫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체중이 조금이라도 줄어드는 게 그만큼 간절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는 옳은 생각이 아닙니다. 오늘은 운동 시 흘리는 땀에 대해 알아봅니다.논문*에 따르면 피부에서 분비되는 땀은 외부 환경으로 증발하면서 피부로부터 열을 빼앗아간다고 주장합니다. 또 체중의 약 2% 이상을 초과하여 땀을 배출한다면 인간의 생리적 기능에 무리가 오면서 운동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고 주장합니다. 땀의 방출은 직접적으로 체내 수분을 감소시키기에 운동 중에 적극적이고 철저한 수분 보충은 필수라는 것인데요.이대택, 「체온과 운동 능력 : 체온, 땀, 수분, 에너지소비량 간의 상관관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과 기술. 통권 460호, 2007.08.30, pp.80-83운동 중에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다논문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운동 중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오히려 운동 능력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불러옵니다. 또한 지방 연소 효과도 감소되는데요. 그 이유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우리가 운동을 할 때 '땀을 흘리는' 이유는 몸의 체온이 과도하게 상승하는 것을 낮춰주기 위한 몸의 반응입니다. 즉 땀이 피부에서 증발하면서 몸의 열을 가져가도록 하기 위해 몸의 변화가 생깁니다. 바로 혈관 확장을 위해 혈액을 최대한 피부 쪽으로 집중시키게 됩니다.이때 문제는 운동을 할 때 쓰여야 할 혈액이 피부로 집중되어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즉 근육과 심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피부로 분산되며 운동 효과가 감소하게 됩니다. 땀을 많이 흘리며 운동을 했다면 운동 효과가 감소하여, 약 1시간 운동을 했을 때 40분 정도의 운동 효과만 볼 수 있게 됩니다.땀을 흘리면 체중이 감소된다?우리가 운동 중 땀을 많이 흘리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로 바로 '체중이 감소된다'는 것이 있습니다. 땀을 흘리면 왠지 무언가 배출을 했기 때문에, 몸도 가벼워질 것 같은 기분을 일시적으로 느낄 수가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는 좋은 현상이 아닙니다.그 이유는 땀의 주성분은 99%가 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일시적으로 체중이 감소된 건 바로 체내의 '수분'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즉 지방이 빠진 것이 아니므로 수분을 보충한다면 다시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체중에 비해 너무 많은 땀을 흘린다면 이는 탈수현상으로 연결될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땀과 노폐물 배출여기까지 살펴본 분들은 땀의 순기능 중 하나인 '노폐물 배출'에 대해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땀을 흘릴 때 우리가 일정량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은 맞습니다. 또한 운동 시 땀을 아예 흘리지 않을 수는 없기에,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나는 땀은 괜찮습니다. 그러나 노폐물 배출은 적은 양입니다. 땀은 99%는 수분, 약 0.9%는 전해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노폐물 배출은 1% 미만에서 일어나게 됩니다.또한 땀을 흘리는 것이 운동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여 일부러 '더운 환경'을 만들어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환경은 오히려 운동 효과를 감소시킵니다. 따라서 실내에서 운동을 한다면 흔히 '땀복'이라 불리는 의류는 자제하고, 통풍이 잘 되는 의류를 착용하여 시원한 곳에서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스럽게 흘리는 것이 아닌 불필요하게 땀을 흘리는 것은 건강적으로나 운동 효과 측면에서나 손해이기 때문입니다.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한다는 것김광준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땀이 난다는 것은' 건강에 좋은 정도의 운동을 하고 있다는 강도를 보여주는 것이라 말합니다.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이렇게 주 3~4회 이상 땀 흘려 운동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고혈압 14%, 당뇨병 13%, 심근경색 21%, 뇌졸중 20% 질병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정리를 해보자면,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한다는 것은 건강에 이로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운동을 통해 체중이 감량된다고 해도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해서이지, 땀이 나서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즉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해서이지, 땀을 많이 흘린다고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오히려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위에서 언급했듯 운동 효과가 감소되고 탈수의 위험까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뭐든 지나치면 모자란 것만 못하다는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운동도 지나치면 독이 됩니다. 땀도 같습니다. 자연스러운 땀은 괜찮으나, 운동할 때 '땀'을 많이 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억지 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운동의 성취가 느껴지는 진정한 땀을 흘러보세요!참고논문 / 문헌 / 기사이대택, 「체온과 운동 능력 : 체온, 땀, 수분, 에너지소비량 간의 상관관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과 기술. 통권460호, 2007.08.30, pp.80-83땀 흘리는 운동, 매일 하면 질병 예방 효과 없다?
- 필라테스를 하면 살이 빠질까?
- 최근에는 발레에 피트니스를 접목한 발레핏, 여러 운동을 번갈아가면서 하는 크로스핏, 실내 자전거 운동인 스피닝, 정신수련법으로 시작된 요가, 필라테스까지 다양한 운동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필라테스에 대해 알아보고 필라테스를 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지까지 알아보려고 합니다.먼저 필라테스는 1914년 세계 1차 대전 당시 재활 치료와 자세 교정을 목적으로 시작된 운동입니다. 재활과 자세 교정을 목적으로 시작된 만큼 코어의 힘, 몸의 조화와 유연성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최근에는 특히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필라테스는 과연 건강과 다이어트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필라테스가 주는 건강 개선 효과와 자세 안정성필라테스에 관한 논문*에 따르면 여대생들이 8주간 주 3회씩 지속적으로 매트 필라테스 운동을 실시했을 때, 일상의 허리 통증과 허리 강직도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하며, 다른 논문*에서는 8주 간의 필라테스 운동이 성인 남녀 모두에게 자세 안전성을 증가시켰다고 주장합니다.이 두 논문의 연구 결과와 주장을 통해 필라테스는 허리통증을 없애고 허리 강직도를 높이며, 자세의 안정성까지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출처 : 김효진, 김창성, 「지속적인 매트 필라테스 운동이 여대생의 기초체력, 코어 안정성 및 허리 통증에 미치는 영향 = Continued mat Pilates exercise improve basal physical fitness, core stability and back pain in healthy college female」, 2022, 한국운동생리학회, p. 345-356*출처 : 지준철, 고지현, 「8주간 매트 필라테스 운동이 건강한 성인 남녀의 자세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 2023, 중앙대학교 학교체육연구소필라테스가 주는 심리적 개선효과위에서는 필라테스가 신체에 주는 긍정적인 측면을 알아봤다면, 이번에는 심리적 효과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논문*에 따르면 필라테스 참여자들이 필라테스에 참여하는 시간과 기간이 길어질수록 자신의 외모만족도와 심리적 행복감, 자기효능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하며, 다른 논문*으로는 비만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8주간 주 3회 매트 필라테스 운동을 실시한 결과 자아존중감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주장합니다.이 논문의 연구 결과들을 통해 필라테스는 실질적인 코어 근육 강화와 자세 교정뿐만 아니라, 외모만족감과 자아존중감을 높여주어 심리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출처 : 임태연, 「필라테스 참여자의 외모만족도가 심리적 행복감 및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 The effects of pilates participants’ appearance satisfaction on psychological happiness and self-efficacy」,한양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 2023*출처 : 김은정, 신현주, 김윤희, 「비만 여대생들의 필라테스 참여가 신체조성 및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 Effects of Pilates on Body Composition and Self-Esteem in Obese Female University Students」, 한국무용과학회, 2012, p. 171-180필라테스하면 살이 빠진다우리는 지난 글에서 '바른 자세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그 이유는 바른 자세를 하면 몸의 신경이 지나는 통로가 원활해지고 근육의 반응 속도가 빨라져, 결과적으로 근육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필라테스는 코어 근육을 강화해 주고 자세 안정성을 높여줍니다. 따라서 필라테스는 몸의 자세를 교정하고 전반적인 근력량을 늘려주어 다이어트에 긍정적인 효과를 줍니다.필라테스로 살이 빠지는 부위필라테스로 살이 빠지는 부위는 크게 4 부분으로 있습니다. 바로 코어(복부), 허벅지, 엉덩이, 상체입니다.필라테스의 대부분의 동작은 코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기에 코어 강화와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코어와 함께 움직이는 다리 근육과 허벅지 부위에 근력 강화와 탄력성이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나 힙 브리지 동작은 엉덩이 근육을 강화해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등, 어깨, 팔 근육을 강화해 주어 상체의 신축성과 균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필라테스 복장이 주는 부수적인 효과필라테스하면 복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필라테스 운동복은 몸에 딱 달라붙어 전반적인 신체 라인을 드러나게 해 여성성이 강조되기 때문입니다. 필라테스가 유행을 타기 시작한 건 몸의 라인이 드러나는 예쁜 운동복을 SNS에 인증하기 좋았기 때문도 있을 정도입니다. 또한 예쁜 운동복을 입고 싶어 필라테스를 한다는 한 여성의 의견도 있었는데요.하지만 필라테스의 운동복은 예뻐 보이기 위해 몸에 딱 붙게 입는 것은 아닙니다. 실질적인 이유는 운동을 할 때, '몸의 움직임'을 잘 보기 위해 딱 붙는 운동복을 입는 것인데요. 자세 교정을 위해 만들어진 운동이니만큼 동작 시에도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따라서 외형적인 이유로든 실질적인 이유로든 필라테스 시에는 딱 붙는 레깅스 같은 운동복을 입게 되는데요. 이때 운동복이 주는 부수적인 다이어트 효과가 있습니다. 바로 내 체형을 눈으로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다이어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다는 것인데요. 헐렁한 옷을 입으면 옷이 크게 느껴져 그만큼 음식을 많이 먹게 되어 뱃살이 찌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따라서 필라테스는 복장과 함께 나의 몸의 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인시켜 주어, 이는 관리하도록 동기부여해 부수적인 다이어트 효과를 주는 것입니다.여기까지 필라테스가 자세 교정과 근력 강화, 그리고 심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어 결과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살펴보았습니다. 필라테스는 재활 치료로 시작된 만큼 남성에게도 효과가 큽니다. 하지만 지금은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필라테스가 굉장히 여성성이 강조되는 운동이라는 점인데요. 운동과 더불어 라인이 드러나는 복장까지 다양한 매력이 있는 운동인 필라테스를 통해 원하는 체형을 가꿔보세요.참고논문 / 문헌 / 기사김은정, 신현주, 김윤희, 「비만 여대생들의 필라테스 참여가 신체조성 및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 Effects of Pilates on Body Composition and Self-Esteem in Obese Female University Students」, 한국무용과학회, 2012, p. 171-180지준철, 고지현, 「8주간 매트 필라테스 운동이 건강한 성인 남녀의 자세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 2023, 중앙대학교 학교체육연구소김효진, 김창성, 「지속적인 매트 필라테스 운동이 여대생의 기초체력, 코어 안정성 및 허리 통증에 미치는 영향 = Continued mat Pilates exercise improve basal physical fitness, core stability and back pain in healthy college female」, 2022.08.31, 한국운동생리학회, p. 345-356임태연, 「필라테스 참여자의 외모만족도가 심리적 행복감 및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 The effects of pilates participants’ appearance satisfaction on psychological happiness and self-efficacy」, 한양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 2023헐렁한 옷은 살 찐다는 이야기 (가설 참고)
-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살이 빠질까?
- 바른 자세가 몸에 익숙하지 않다면, 의자에 앉을 때 편하게 나오는 동작은 등이 구부러지면서 상체가 풀어지는 자세입니다. 가끔 누군가 내 모습을 보고 지적해 준다면 일시적으로 바르게 앉으려 노력해 보지만, 결국 다시 구부정한 자세로 돌아가기 일쑤인데요. 이렇게 좋지 않은 자세는 다이어트에도 방해가 된다고 합니다.자세에 관한 한 논문에 따르면 앉은 자세가 구부정할수록 목의 관절가동범위가 적었고, 앉은 자세가 바를수록 목의 관절가동범위가 커졌다고 주장합니다. 이처럼 자세에 따라 관절가동범위가 달라지는 것은 자세가 관절, 그리고 근력사용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요.*출처 :정지문, 구자신, 신원섭, 「다른 앉은 자세가 목의 관절가동범위, 근력, 고유수용성 감각에 미치는 영향」우리의 몸을 신경이 지나는 한 통로라고 비유해 보자면, 자세가 바를수록 통로를 통과하기가 원활해져 근육의 반응 속도가 빨라지는 원리입니다. 반대로 자세가 구부정하다면 신경이 통로를 지나가기 어려워져 근육 사용 범위도 적어지고, 반응 속도도 느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바른 자세는 살이 빠진다우리는 지난 '뱃살'을 다룬 콘텐츠에서 몸의 근육이 적은 사람일수록, 뱃살이 더 나온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그 이유는 해부학적 특성으로 몸은 위와 장을 보호하기 위해 근육과 지방을 배로 보내기 때문인데요. 이때 근육이 없는 사람일수록, 배에 지방을 더 많이 보낸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근육이 많을수록 기초대사량은 늘어납니다. 근육을 사용하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몸에 지방보다는 근육이 많을수록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원리인데, 바른 자세가 살이 빠지는 궁극적인 이유는 바른 자세가 몸의 근육을 잘 사용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 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자세는 하루 이틀만 노력한다고 유지되는 것이 아닙니다. 적게는 몇 주, 많게는 몇 년을 노력해야 올바른 자세가 잡힙니다. 즉 바른 자세가 익숙해질수록 몸의 근육 반응 속도가 빨라지고, 체형 관리에 도움을 주어 점차 슬림한 몸 형태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눈바디를 원한다면 더욱 필요한 바른 자세물론 운동과 식단조절은 전혀 하지 않고 오로지 '바른 자세'만 한다고 해서 살이 바로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바른 자세와 운동이 병행되어야 다이어트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입니다.그런데 바른 자세의 이점은 특히나 '눈바디'에 있습니다. 눈바디란 눈으로 체크하는 인바디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지방량과 근육량을 체크하는 인바디에서 파생된 개념으로 사람의 '눈'으로 봤을 때의 슬림도를 의미합니다. 몸에 근육이 많은 사람 중에는 보이는 것에 비해 의외로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근육은 지방에 비해 부피가 약 15% 적기 때문인데요. 이런 사람 중에는 다이어트의 척도 중 하나로 실제 체중보다 '눈바디'를 삼는 경우도 있습니다.몇 년 전 인터넷에서 한창 유행을 했던 놀이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각도의 중요성 셀카'였는데요. 아무리 예쁘고 잘생긴 사람이더라도 얼굴 정면이 아닌 카메라 렌즈를 내려 턱 쪽에서 사진을 찍을수록, 턱살이 접히는 등 다소 못생긴 모습으로 찍혀 웃음을 유발해 유행을 탔습니다.자세도 마찬가지입니다. 허리를 펴고 곧게 앉는다면, 조금 나와있던 귀여운 똥배도 가려질지 모릅니다. 그러나 자세를 구부정하게 앉는다면, 허리를 굽어지고 양쪽에 있던 뱃살은 더 펑퍼짐해져 뚱뚱해 보일 수 있습니다. 몸도 바른 자세 만으로도 충분히 각도의 중요성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외모 관리를 하는 이유는 나의 만족도 있지만, 아무래도 타인의 시선과 같은 '사회적인 면모'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자세만으로 그런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 더더욱 실천해야 할 이유입니다.바른 자세 취하기잘못된 자세로 인해 생기는 현대인의 고질병을 알아본다면, 장시간 사무실에 앉아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거북목 증후군과 굽은 어깨가 있습니다. 심한 사람은 한눈에 보아도 목이 휘어져있을 정도로 심각한데요. 이번에는 바르게 앉기 위해 필요한 올바른 자세에 대해 알아봅니다.올바른 자세를 가지려면 먼저 나의 현재 상황을 인지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거울을 통해 현재 나의 어떤 부위가 굽어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바른 자세가 필요한 부위에 따라 아래의 방법을 실천해 보세요.거북목 증후군 진단하기먼저 거북목 자가진단 방법은 어깨선 중앙과 귓구멍을 연결했을 때 벌어지는 길이를 기준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어깨선의 중앙과 귓구멍이 일직선이 될수록 정상각도가 벌어져 직선에서 2.5cm 이상 커지면 거북목5cm 이상 차이가 나면 심한 거북목만약 위의 테스트를 통해 본인이 거북목이라면 꾸준한 목 스트레칭과 함께 아래의 자세를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1) 등과 굽은 어깨 바로 펴기긴장감 없이 편한 마음으로 의자에 앉게 되면 등이 휘어지면서 어깨 또한 굽게 됩니다. 이때 등을 곧게 펴고 어깨 또한 활짝 펴서 앉습니다. 단, 어깨를 너무 활짝 펴면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2) 배 당겨 앉기'드로인 운동'이라고도 알려진 이 동작은 허리를 곧게 펴고 배꼽을 등으로 당긴다는 느낌으로 힘을 주는 자세입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배가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 동작은 눈바디를 효과적으로 할 뿐만 아니라, 배에 있는 코어 근육 강화 효과가 있어 지방을 더 잘 분해되도록 도와줍니다.3) 다리 꼬지 않기앉을 때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리를 꼬면 한쪽 다리가 다른 쪽 다리를 계속 누르게 되어, 신경이 계속해서 눌리고 혈액 순환에 방해가 됩니다. 이렇게 되면 다리가 잘 붓게 되는데요. 다리가 잘 부으면 체지방이 잘 쌓이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또한 골반까지 틀어지게 되어 위험한데요. 골반이 틀어지면 서있을 때 짝다리를 짚는 등 더욱 안 좋은 습관을 만들게 됩니다. 따라서 앉을 때는 다리를 꼬지 않고 양쪽 허벅지를 붙여 의자에 닿게 앉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여기까지 바른 자세가 살이 빠지는 이유와 우리에게 필요한 바른 자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자세를 중요하게 생각 못하는 이유는 자세는 일상에 녹아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칫 그 중요성을 간과하기 쉽지만, 자세는 바르게 하면 할수록 '자신감'이 있어 보이는 등 사회적인 효과도 톡톡히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건강관리, 그리고 마인드까지 연결되는 만큼, 좀 더 경각심을 가지고 좋은 자세 유지를 통해 원하는 체형을 가꿔보시기 바랍니다.참고논문 / 문헌 / 기사정지문, 구자신, 신원섭, 「다른 앉은 자세가 목의 관절가동범위, 근력, 고유수용성 감각에 미치는 영향」, 2012, 2212-2218(7p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