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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더 많이 나는 만큼 살이 더 빠질까?

작성자 재미어트(ip:)

작성일 2023-07-17

조회 12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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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우리가 땀을 흘릴 때 몸에서 무언가가 빠져나가므로 자칫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체중이 조금이라도 줄어드는 게 그만큼 간절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는 옳은 생각이 아닙니다. 오늘은 운동 시 흘리는 땀에 대해 알아봅니다.


논문*에 따르면 피부에서 분비되는 땀은 외부 환경으로 증발하면서 피부로부터 열을 빼앗아간다고 주장합니다. 또 체중의 약 2% 이상을 초과하여 땀을 배출한다면 인간의 생리적 기능에 무리가 오면서 운동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고 주장합니다. 땀의 방출은 직접적으로 체내 수분을 감소시키기에 운동 중에 적극적이고 철저한 수분 보충은 필수라는 것인데요.

이대택, 「체온과 운동 능력 : 체온, 땀, 수분, 에너지소비량 간의 상관관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과 기술. 통권 460호, 2007.08.30, pp.80-83


운동 중에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다

논문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운동 중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오히려 운동 능력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불러옵니다. 또한 지방 연소 효과도 감소되는데요. 그 이유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운동을 할 때 '땀을 흘리는' 이유는 몸의 체온이 과도하게 상승하는 것을 낮춰주기 위한 몸의 반응입니다. 즉 땀이 피부에서 증발하면서 몸의 열을 가져가도록 하기 위해 몸의 변화가 생깁니다. 바로 혈관 확장을 위해 혈액을 최대한 피부 쪽으로 집중시키게 됩니다.


이때 문제는 운동을 할 때 쓰여야 할 혈액이 피부로 집중되어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즉 근육과 심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피부로 분산되며 운동 효과가 감소하게 됩니다. 땀을 많이 흘리며 운동을 했다면 운동 효과가 감소하여, 약 1시간 운동을 했을 때 40분 정도의 운동 효과만 볼 수 있게 됩니다.


땀을 흘리면 체중이 감소된다?

우리가 운동 중 땀을 많이 흘리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로 바로 '체중이 감소된다'는 것이 있습니다. 땀을 흘리면 왠지 무언가 배출을 했기 때문에, 몸도 가벼워질 것 같은 기분을 일시적으로 느낄 수가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는 좋은 현상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땀의 주성분은 99%가 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일시적으로 체중이 감소된 건 바로 체내의 '수분'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즉 지방이 빠진 것이 아니므로 수분을 보충한다면 다시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체중에 비해 너무 많은 땀을 흘린다면 이는 탈수현상으로 연결될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땀과 노폐물 배출

여기까지 살펴본 분들은 땀의 순기능 중 하나인 '노폐물 배출'에 대해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땀을 흘릴 때 우리가 일정량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은 맞습니다. 또한 운동 시 땀을 아예 흘리지 않을 수는 없기에,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나는 땀은 괜찮습니다. 그러나 노폐물 배출은 적은 양입니다. 땀은 99%는 수분, 약 0.9%는 전해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노폐물 배출은 1% 미만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 땀을 흘리는 것이 운동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여 일부러 '더운 환경'을 만들어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환경은 오히려 운동 효과를 감소시킵니다. 따라서 실내에서 운동을 한다면 흔히 '땀복'이라 불리는 의류는 자제하고, 통풍이 잘 되는 의류를 착용하여 시원한 곳에서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스럽게 흘리는 것이 아닌 불필요하게 땀을 흘리는 것은 건강적으로나 운동 효과 측면에서나 손해이기 때문입니다.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한다는 것

김광준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땀이 난다는 것은' 건강에 좋은 정도의 운동을 하고 있다는 강도를 보여주는 것이라 말합니다.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이렇게 주 3~4회 이상 땀 흘려 운동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고혈압 14%, 당뇨병 13%, 심근경색 21%, 뇌졸중 20% 질병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정리를 해보자면,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한다는 것은 건강에 이로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운동을 통해 체중이 감량된다고 해도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해서이지, 땀이 나서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즉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해서이지, 땀을 많이 흘린다고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오히려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위에서 언급했듯 운동 효과가 감소되고 탈수의 위험까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뭐든 지나치면 모자란 것만 못하다는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운동도 지나치면 독이 됩니다. 땀도 같습니다. 자연스러운 땀은 괜찮으나, 운동할 때 '땀'을 많이 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억지 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운동의 성취가 느껴지는 진정한 땀을 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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